십대 자녀와 함께 보기 좋은 한국 영화 (가족영화, 청소년, 성장)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이 어려운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말 걸기도 어렵고, 조언은 잔소리로 들리는 나이. 이럴 때 영화는 아주 좋은 소통 도구가 됩니다. 같은 장면을 함께 보고, 같은 감정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십대 자녀와 함께 보기 좋은 한국 가족영화 3편을 소개합니다. 청소년기의 감정, 갈등, 성장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 작품들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대화를 선물할 것입니다.1. 잔잔하지만 강한 공감 – 『벌새』김보라 감독의 『벌새』는 중학생 은희의 시선을 통해 1990년대 서울의 일상과 감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가족, 학교, 친구, 사랑, 병든 세상 사이에서 은희는 말하지 못한 감정을 꾹꾹 눌러 담으며 살아갑니다. 영화는 사춘기 소녀의 내면을 ..
2025. 3. 22.